페르노리카, 42년 숙성 1969년산 한정판 글렌리벳 위스키 출시

2011-05-30     윤주애 기자

역사적인 일이 많았던 1969년에 생산된 싱글 몰트 위스키 10병이 국내에서 한정 출시됐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사장 프랭크 라페르)는 프리미엄 싱글 몰트 '더 글렌리벳 1969 셀러 컬렉션'을 국내에 한정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총 1천병이 제작돼 42년간 숙성된 고급 위스키로,알코올 도수는 50.7도 용량은 750ml짜리가 320만원에 판매된다.

이 컬렉션은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최초의 대형 여객기 보잉 747 점보 비행기 탄생, 전설적인 록 그룹 비틀즈 해체, 캠프 페스티벌의 시초인 우드스탁 락페스티발이 열렸던 상징적인 해를 공유한 것이 특징이다.

짙은 황금색의 ‘더 글렌리벳 1969 셀러 컬렉션’은 스코틀랜드 스페이 사이드 증류소에서 생산, 그해 선별된 오크통에서 숙성돼 풍부한 아로마 향이 난다. 회사 측은 이 컬렉션이 희소성과 소장가치가 빛나며, 1969년의 향수를 추억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