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합작사 설립해 태국 TV홈쇼핑 시장 공략

2011-05-30     안유리나 기자
GS샵(대표 허태수)은 태국 미디어기업 트루비전, 유통기업 더몰그룹, 편의점업체 CP올과 함께 TV홈쇼핑 합작사 '트루GS'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본금은 2억4천만바트(약 90억원)이며 지분율은 트루비전 45%, GS샵 35%, 더몰그룹 10%, CP올 10%이다. 이사는 트루비전 3명, GS샵 2명, 더몰그룹과 CP올 각 1명 등 총 7명이다.

최고경영자(CEO)에는 트루그룹 마케팅 책임자인 파이분 푸파트 씨가 선임됐으며 GS샵에서 홈쇼핑사업기획 및 편성 책임자를 지낸 강태림 부장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트루GS는 올 하반기 중으로 케이블과 위성을 포함해 총 70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24시간 홈쇼핑 전용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트루GS에서는 GS샵이 홈쇼핑 운영을 담당하고 태국 유료방송 1위 사업자인 트루비전이 방송 플랫폼을,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을 보유한 더몰이 상품 소싱을, CP올이 배송 거점 역할을 각각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