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정부양곡할인지원사업 택배사업자 선정

2011-05-31     안유리나 기자
물류기업 CJ GLS(대표 이재국)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정부양곡 할인지원 사업의 택배용역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양곡 할인지원 사업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신청한 전국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CJ GLS는 전국 240개 정부보관양곡창고에서 상품을 집하해 지원 대상 가정으로 배송하는 일을 담당하게 되며, 계약기간은 내년 5월 말까지 1년간이다.

CJ GLS는 이번 계약으로 월평균 25만건의 택배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지역별 집하 및 배송망 구축을 완료했다.

택배사업부장 차동호 상무는 "양곡택배는 배송이 지연되면 저소득층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이번 수주는 안전하고 신속한 배송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