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30분, 명품 골프장 '클럽모우' 회원권 분양 뜨거운 관심
골프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신설 골프장 ‘클럽 모우’가 회원권 분양에 나서 국내 골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원권 시장 침체에도 불구 작년 12월 분양한 창립 회원권 300구좌가 모두 마감한 상황이라서 이번 1차 분양의 경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 들어서는 클럽모우는 올 11월말 준공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65%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클럽모우의 가장 큰 강점은 서울에서의 접근성. 서울-춘천 고속도로 강일IC에서 진입해 43km, 3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강촌IC에서 나와 클럽모우까지는 5km, 5분이면 도착할 수있다.
수도권 인근의 부지가 이미 동이 난 상태로 대부분의 신생 골프장이 서울에서 1~2시간 거리에 건립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클럽모우의 서울 접근성은 신생 골프장중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건립 지역인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의 경우 경기도 설악면과 경계면으로 실제 생활권이 경기도라서 ‘경원도’라 불린다.
클럽모우의 건립부지는 185㎡로 모곡리 장락산맥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북서쪽의 장락산맥이 겨울바람을 막아주고 남동쪽으로는 하늘이 열려 사계절 내내 연중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할 수있다. 해발 150~250m이지만 표고차가 100m에 불과해 산악코스임에도 페어웨이가 넓게 펼쳐져있는 점도 골퍼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있게 하는 강점을 가졌다.
185㎡부지는 일반적으로 36홀 설계도 가능한 면적이다. 클럽모우는 27홀만 담아 홀별 독립성을 최대화했다.
이와함께 그린에 서브에어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최고의 잔디상태를 유지한다.
서브에어레이션은 잔디아래 시공하는 통풍시스템으로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를 여름에는 시원한 공기를 주입해 그린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신공법이다.
이 때문에 홀당 공사비도 30억원 이상으로 일반 골프장 평균치보다 1.5배나 더 투입됐다.
클럽모우를 명품골프장이라 부르는 이유다.
공사는 국내 굴지의 두산중공업과 책임시공 계약을 체결해 진행하고 있다. 안정성에대한 개런티도 손색이 없는 셈이다.
클럽모우는 이와함께 자연과의 공존을 기치로 자연친화적인 골프장을 지향하고 있다.
친환경 코스 설계가이며 환경공학 박사인 마이클 허잔이 설계해 자연 본연의 모습을 최대한 담아냈다.
생태적으로 보전된 장락산을 걸으며 라운드를 즐기고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계곡과 크고작은 연못이 어우러진 천혜의 환경을 그대로 체험할 수있다고 클럽 측은 소개하고 있다.
국내 골프클럽이 골프 라운딩에만 치중하고 있는 반면 클럽모우는 ‘클럽’이란 개념에 충실한 커뮤니티 기능을 활성화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서울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클럽모우 서울’은 채집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서비스하는 레스토랑과 자가 치유를 지원하는 힐링테라피등을 제공하고 의료, 금융등 회원이 원하는 서비스를 전문가와 연결시켜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차별화된 그린과 서비스로 최근 회원권 시장의 극심한 침체에도 불구 클럽모우는 창립 회원권(1억5천만원) 300구좌를 지난 3월말 전량 분양 완료했다.
이어 최근 1억7천만원의 가격으로 1차분양에 나섰다.
클럽모우 박태영 회장은 “요즘 골퍼들의 예민한 관심사중 하나가 골프장 이용료인데 수도권의 비회원 그린피는 23만원에 캐피피까지 합할 경우 30만원을 훌쩍 넘는 것이 현실”이라며 “클럽모우는 회원과 동반자의 그핀피를 인근보다 60%수준으로 낮추어 회원권의 이용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양가도 경춘라인 최저가를 책정, 장기 보유에따른 투자가치를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