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600m 거대 물기둥 토네이도로 연속 출현.."CG같아~"

2011-05-31     온라인 뉴스팀

호주 한 해변에서 높이 600m로 치솟은 거대 물기둥이 화제다.


지난 30일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주 아보카 해변에서는 높이 600m에 이르는 물기둥이 연달아 발생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근처를 지나던 헬기 조종사와 운전자에 의해 촬영된 이 거대 물기둥은 토네이도가 바다 위를 지나면서 물을 빨아올려 생긴 것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토네이도는 시속 128km의 속도로 바다 위를 지나갔으며 내부 선회 속도는 96~192km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토네이도는 약 30분간 이어져 총 4 차례 물기둥을 만들어냈다.


한편 인근 시드니는 폭우가 쏟아져 도로가 물에 잠기고 도심은 교통이 마비됐다. (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