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노안 종결자' 우현, "교도소 2번 갔다..단식 투쟁은 기본"
2011-05-31 온라인 뉴스팀
'노안 종결자' 배우 우현이 두 번이나 교도소를 갔다며 깜짝 고백했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배우 안내상의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한 우현은 "대학생 때 교도소를 두 번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80년대 말 대통령 선거 당시 과격한 반대 시위를 하기 위해 방속국을 점거하며 데모를 펼쳤는데 그때 점거한 곳이 KBS 별관"이라며 "그런데 몇 년 후에 내가 그 곳에서 녹화도 하고 돈도 벌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MC 김승우의 "안내상처럼 교도소에서 단식 투쟁도 벌였나"는 질문에 그는 "단식 투쟁은 기본이다. 나는 창살을 붙들고 '군부독재 회칼로 회를 뜨자', '각목과 야구방망이로 때려 부수자'같은 문구를 외쳤다"고 말했다.(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