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미국 시장에 안드로이드폰 첫 출시

2011-06-01     김현준 기자

스카이가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스카이는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크로스오버(Crossover)'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크로스오버'는 레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스마트폰으로 스포츠 시계를 떠올리게 하는 액티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미국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쿼티 키보드를 장착했으며 3.1인치 풀터치 스크린, 3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600메가헤르츠(㎒) 중앙처리장치(CPU)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탑재했다. 아웃도어 콘셉트에 맞춘 칼로리 계산기, 운동 스케줄러 등의 기능이 담긴 '올스포츠 GPS' 애플리케이션도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는 오는 7월 버라이즌을 통해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을 공급할 예정이며 연내에 선보일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