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이혼 급증 "기혼자 1만명 육박..사별한 10대도 449명으로 늘어"
2011-06-02 온라인 뉴스팀
10대 이혼 급증과 관련 사별한 10대도 90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만 15~19세 인구 가운데 기혼자는 만명에 육박한다.
이 중 이혼한 10대는 남자 373명, 여자 283명 등 모두 656명으로 2005년(283명)보다 131.8%(373명) 급증했다.
또 사별한 10대는 남자 270명, 여자 179명 등 449명으로 지난 5년간 5명에서 449명으로 무려 90배 가까이 늘어났다.
사별한 10대는 총 449명 중 가장 어린 15세가 14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6세 84명, 17세 94명, 18세 78명, 19세 44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혼한 10대는 656명 중에서는 16세가 152명으로 가장 많았고 15세 133명, 17세 126명, 18세 123명, 19세 122명 순이었다. (사진=YTN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