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기쁨조 신발 수입하려다 적발

2011-06-02     온라인 뉴스팀

북한이 호화 사치품들을 수입하려다 이탈리아 세관에 적발됐다.


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고급 탭댄스용 신발과 영화관에서 사용되는 영사기 등 호화 사치품들을 몰래 수입하려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위반으로 이탈리아 세관에 적발됐다.


북한이 이들 수입품을 어디에 사용하려고 했는지, 누구에게 지급하려고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에서 탭댄스를 추는 사람은 김정일의 기쁨조들 뿐이다. 이는 북한이 공개하는 각종 공연에서는 탭댄스를 볼 수 없지만 김정일의 기쁨조가 반라차림으로 춤을 출 때는 탭댄스 슈즈를 신고 춤을 춘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