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3가지 토끼 잡는 하이브리드 컬러자전거 열풍

2011-06-03     박해룡기자

고유가 시대에 발맞춰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족)’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패션과 컬러가 조합된 자전거가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효율적인 운동수단이 되어줌은 물론, 젊은 층의 인기 아이콘으로 급상승 하는 중이다.

 

하이브리드 자전거(HYBRID BIKE) 전문 쇼핑몰 자출족닷컴(www.jachuljok.com)을 운영하는 조성환대표는 자출족들의 자전거들은 물론, 라이프 스타일러들을 겨냥한 컬러풀한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한다. 획일적이고 칙칙한 컬러의 자전거가 아닌 누가 보더라도 이쁘다라는 탄성이 나오는 센스 있는 디자인 때문.

 

조 대표는 또 최근 싱글기어인 픽시열풍과 더불어 한국지형의 특성상 언덕과 오르막 등에서의 애로사항과 불만을 토로하는 유저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어가 있고 이쁜 자전거를 찾게 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자출족닷컴은 픽시와 같이 심플하고 화려하면서 한국의 열악한 지형적 특성까지 배려한 컬러하이브리드가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자출족닷컴에서 판매되는 하이브리드는 색감과 디자인으로 승부한 인기품들로 유행과 개성에 민감한 젊은 층들의 구매와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7월초에는 하이브리드와 픽시를 결합한 신개념 바이크 하이픽시(Hyfixed)를 출시예정이며 판매되는 자전거의 평균 가격은 50만원을 넘지 않을 것을 철칙으로 여긴다고.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성능의 자전거가 많아져야 고유가시대 자전거 대중화의 지름길이라며 직원들 모두가 자출족 문화를 전파하는 자부심으로 일한다. 자출족의 JCJ브랜드와 문화를 국내와 해외에 소개하여 글로벌패밀리마켓(GFM)을 구축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