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조문, 유가족 "섭섭했지만..."
2011-06-03 온라인 뉴스팀
대성이 지난 2일 밤 故 현 모(30)씨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조문하고 유가족에게 사과했다.
유가족은 한 매체를 통해 대성과 소속사로 부터 사과를 받았고 앞으로의 절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유가족 A씨는 섭섭한 마음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대성 역시 충격이 커 보인다며 대성은 부모님과 상주, 유족들에게 일일이 고개숙이며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대성은 사고 이후 두문불출하며 가족도 만나지 않고 밥을 먹기도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성의 조문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은 양쪽 모두한테 불행한 일", "안타깝다. 유가족 심정도 이해가 간다", "대성도 힘들 듯", "유족들 만나 사과한건 잘한 일이다"등의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성은 지난달 31일 새벽 1시40분쯤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는 중 길에 쓰러져있던 오토바이 현모(30)씨와 정차한 택시를 치는 사고를 냈다. 오토바이 사망자는 사망했으나 사망의 원인이 확실하지 않아 경찰이 CCTV 분석과 사망자 부검 등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YG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