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석류야 고마워~" 시즌 첫 홈런 벌꿀같은 신혼재미 더해

2011-06-04     온라인 뉴스팀

지바롯데 김태균이 시즌 첫 홈런으로 팀을 6-5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석류 KBS N 스포츠 전 아나운서와 신혼인 김태균 선수는 이번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김태균은 4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3-5로 뒤진 상태였다. 그러나 김태균은 9회 2사 1, 2루에서 상대 마무리 야마구치 순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첫 홈런이었다.

이번 성과는 김태균이 1군으로 복귀하고 이틀만에 얻은 값진 홈런이라 의미가 크다. 김태균은 지난달 17일 주니치전에서 수비를 하던 중 오른쪽 손목을 다쳐 2군에서 재활기간을 가졌다.

김태균은 지난 3일 1군 복귀전에서 타격감을 조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