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남부지역 화산 폭발, 주민 긴급 대피
2011-06-06 박해룡기자
칠레 남부 소재의 한 지역에 있는 화산이 폭발해 화제다.
지난 5일(현지시간 기준) 칠레 남부지역의 화산이 폭발, 화산재 구름이 10km이상 치솟으면서 주민 3천500명이 대피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칠레 정보는 남부 푸예우에-코르돈 카울레 화산 지대에서 이날 최소한 1개 화산이 폭발했으며 칠레 정부당국은 아르헨티나로 가는 국경통로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예우에 코르돈 카우이에 화산지대는 4개의 화산지대로 이뤄졌으며 2천여개의 화산 가운데 125개는 활화산으로 알려졌다. 현재 화산재와 기상조건으로 어느 화산에서 폭발이 일어났는지는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지난 2008년 칠레 차이텐 화산이 처음으로 폭발하면서 인근 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바 있는 칠레에는 추가적인 화산 폭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