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싸인 굴욕 "간단하네~"

2011-06-06     온라인 뉴스팀

가수 비가 '싸인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을 통해 자신의 싸인 사진과 함께 "식당에 밥을 먹으러갔다 주인 어머님이 사인을 부탁해 해드렸다. 그런데 '왜 낙서를 하느냐'며 장난치지 말고 사인 해 달라하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비는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10년 만에 싸인 바꾸려 한다"며 'Rain'과 '비' 사인을 함께 올린 뒤 "둘 중 뭐가 좋을까"라고 물었다.

비가 올린 싸인은 한글 '비'와 영문 'Rain'만 쓴 싸인으로 간략하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인이 너무 간단하긴 하다", "굴욕에 상처 받은건 아니겠지?", "싸인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