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밀리오레, 이마트로 바뀐다
2011-06-07 안유리나 기자
신촌 기차역 바로 옆에 있는 패션 쇼핑몰 신촌 밀리오레가 대형마트인 이마트로 바뀔 전망이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밀리오레를 운영하는 성창F&D는 작년 12월 이마트와 서울 신촌동에 있는 신촌 밀리오레에 이마트를 입점하는 조건부 계약을 맺었다.
이마트 입점은 신촌 밀리오레 점포를 분양받은 점주들이 모두 동의하는 조건이 충족돼야 가능해 입점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마트는 입점이 결정되면 이 건물 지상 5~6층에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를 제외한 영업면적 1만3천㎡(4천여 평)를 대부분 쓰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밀리오레의 대표적인 점포인 명동 밀리오레는 건물 용도를 판매·숙박시설로 변경했으며 광주 밀리오레는 이랜드그룹에 매각돼 이랜드 계열 패션 아웃렛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