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상반기 소비 키워드는 GUEST"
2011-06-07 안유리나 기자
'G(Giant)'는 홈플러스의 '메가 버거', 롯데마트의 '손큰 피자' 등 대형마트의 대형 패스트푸드 경쟁을 의미한다.
'U(Unique)'는 '통큰', '착한' 등 고유 브랜드나 점포 내 전문관 같은 차별화 전략을 가리킨다.
'E(Earthquake)'는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산 신선식품 판매가 중단되고 천일염, 미역, 김, 다시마 등 요오드 함유 식품이 불티나게 팔렸던 소비 변화를 일컫는다.
'S(Sports)'는 스포츠용품 구색 및 스포츠 전문매장 강화 현상을 나타낸다.
'T(Transference)'는 대형마트의 인터넷몰이 잘 나가고 소셜커머스와의 제휴, 디지털상품권 판매가 느는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쇼핑이 활성화했음을 보여준다.
설도원 PR사회공헌부문 부사장은 "일본 대지진 같은 반갑지 않은 손님도 있었으나 새로운 손님이 미래를 만드는 변화의 주역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로 'GUEST'를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