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선수 뺑소니혐의로 체포 "도주중 경찰에 붙잡혀.."

2011-06-07     온라인 뉴스팀

프로야구 선수 최진호(27, 한화 이글스)가 뺑소니 혐의로 체포됐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2시30분께 대전 대덕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길을 건너던 보행자 문 모 씨(26)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로 최진호를 조사 중이라고밝혔다.

최진호는 사고 직후 자택에 숨어 있다가 도주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한눈을 파느라 정지 신호를 늦게 봤고 그냥 지나치려는 순간 사람이 나와서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진호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