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성비 불균형 사상 최악 "사회경제적 변화 야기시킬 것"
2011-06-07 온라인 뉴스팀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최근 남녀 간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통계청의 '201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0년 15세에서 19세까지 남성이 여성보다 21만 3944명이 많으며 20세에서 24세까지는 19만5322명, 25세에서 29세까지는 6만6661명이 여성보다 남성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됐으며 이는 남녀 간 성비 불균형이 최악의 수준까지 도달했음을 말해준다.
전문가들은 그동안은 성비 불균형이 사회경제적으로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이 세대가 혼인 연령기이거나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하는 시기여서 사회ㆍ경제적 변화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사진=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