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하차 '애정만만세' 떠난다..."불륜 유부남은 NO"

2011-06-08     온라인 뉴스팀

백지영과 목하 열애중인 배우 정석원이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에서 하차했다.

첫 촬영에는 참여했지만 실제 캐릭터가 예상과는 달라 제작진에 자진 하차의 뜻을 전한 것.

정석원 소속사는 “20대 중반의 정석원이 아이가 있는 유부남에 불륜을 저지르는 역할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극중 캐릭터 성격도 당초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지난달 ‘애정만만세’의 주인공 ‘한정수’ 역할로 출연 제의를 받고 출연을 결심했다.

하지만 이후 나온 대본 내용이 당초 예상과는 달라 고심하던 차에 첫 촬영을 마친 후 하차할 뜻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