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악플 심경 고백, “살인자의 칼 아니라고 생각”

가수 옥주현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10일 옥주현은 자신의 팬카페에 악플에 대한 심경고백 글을 올렸다.

옥주현은 “빌고 용서를 구하는 몇 차례의 일들을 모든 분들께서 팬 분들처럼 일일이 챙겨 듣고 알아주실 수 없고 또 용서를 구하며 담는 진심이란 것이 같은 깊이 같은 속도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속상함을 어리광 같을 뿐이니 접어두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옥주현은 “이 모든 게 제가 부족해서 만들어진 일들이고, 경솔했던 일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특히 옥주현은 악플에 대해 “최근 루머와 악성 글들로 마음이 안 좋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나를 죽이고 싶어서 살인자 같은 마음으로 던지는 칼 같은 건 아닐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칼로 찌르는 것만 살인이 아니다”, “비판은 좋지만 비난은 자제하자”, “마녀사냥은 그만 두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