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철통보완' 결혼식...박지성, "저도 언젠가는 하겠죠"

2011-06-12     온라인 뉴스팀

축구 국가대표 주장 박주영(26·AS모나코)이 결혼에 ‘골인’했다.

박주영은 12일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학교 선배 정유정(27)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동료 축구 선수를 포함한 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이휘재가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가수 김태우.

결혼식에 참석한 허정무 감독은 “축구 못지 않게 가정도 잘 꾸려라.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라”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도 “저도 언젠가는 결혼 하겠죠. 유럽생활을 안정적으로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같다”며 축하를 보넸다.

한편 이날 박주영 결혼식에는 박지성, 오범석, 염기훈, 김병지, 구자철 등 선후배 동료 축구선수들과 조광래 국가대표팀 감독과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