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후임 윤도현 "MC직 유지하기 힘들어.."
2011-06-13 온라인 뉴스팀
가수 이소라가 MBC 나는 가수다 MC를 하차하고 후임으로 윤도현이 결정됐다.
지난 12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는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러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최종 탈락자로 선정됐다.
이어 최종 탈락과 동시에 MC직 하차를 결정했다. 이소라는 최근 악화된 건강문제 등으로 MC직을 유지하기 힘들어 제작진에게 최종 하차의사를 통보했다.
나가수 관계자는 "이소라의 후임으로 윤도현이 일단 13일 녹화에 진행을 맡지만 고정 MC가 아닌 임시로 맡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나가수 경연에서는 김범수가 '님과 함께'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JK김동욱이 ‘조율’로 2위, 3위는 박정현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4위 BMK ‘비와 당신의 이야기’, 5위 옥주현 ‘사랑이 떠나가네’, 6위 이소라 ‘행복을 주는 사람’, 7위 윤도현 ‘새벽기차’순으로 결정됐다.
한편, 옥주현은 이날 무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자연스러운 전조(조바꿈)를 보여줘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