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교총과 손잡고 '스마트 교육' 활성화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13일 서울 을지로 SKT 타워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스마트러닝(Smart Learning)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스마트러닝 확산을 위해 △교육 콘텐츠의 제작 및 제공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 방식 개발 △교육 효율성 향상을 위한 IT기술 적용 등의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교사·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을 다음 달 25일~8월5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이다.
9월에는 교사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강의하는 등 스마트러닝을 개발한 사례를 공모한다.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교총과 함께 시범학교를 선정해 스마트 기기와 교육 콘텐츠를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연수와 공모전에 대한 정보는 교총(www.kfta.or.kr), 한국교육학술정보원(www.keris.or.kr), 세계미래포럼(www.wff.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02-551-1122)와 이메일(wff21@daum.net)을 통해 문의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앞서 스마트러닝 사업을 위해 청담러닝, 대성학원, 대교, 예림당, 능률교육, YBM시사, 비상교육, 천재교육, SM English 등의 교육 기업과 제휴를 맺은 바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7월 상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