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 황구 학대사건 분노, 황혜영 등도 범인공개수배 동참

2011-06-13     온라인 뉴스팀

황구 학대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한 남자에게 각목으로 맞아 피범벅이 된 황구의 사연이 소개됐다.

‘동물농장’ 제작진은 지난 5월 초 경기도 하남시 부근을 지나다 한 남자가 수풀 속에서 무언가를 각목으로 수차례 내리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는 황구 한 마리가 쓰러져있었다. 황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구가 돌출되고 눈을 감싸고 있는 뼈까지 부러진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동물농장’ 제작진은 학대범을 공개수배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연예인들도 황구사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룹 2PM의 준호는 트위터에 "동물을 싫어하는 건 사람의 자유에 따라 다른 거니까 이해하지만, 힘없는 생물을 학대하는 건 그 자신이 짐승만도 못하다는 걸 뜻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황혜영은 "오늘아침 방송된 동물농장에서 공개수배하는 황구사건 용의자 꼭 잡아야합니다. 40대후반~50대초반. 165키에 통통한얼굴. 머리숱없는 남자. 몽타주 뿌려 공개수배하고있다네요. 이렇게 동물학대 하는 정말 개만도 못한인간. 잡아서 똑같이 해줘야해"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