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미환급금 123억원 찾아가세요~
2011-06-14 박기오기자
통신사들이 소비자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돈이 12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14일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해지한 소비자가 통신사들한테서 찾아가지 않은 과·오납금, 보증금, 할부보증보험료 등이 아직 12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했다.
이동통신사의 미환급 금액은 KT 17억4천만여원, SK텔레콤 57억5천만원, LG유플러스 19억5천만원이다. 유선통신사의 미환급 금액은 KT 15억6천만원, SK브로드밴드 11억7천만원, LG유플러스 2억1천만원이다.
이에 대해 통신사 측은 "서비스 해지 시 과·오납금과 보증금 등을 찾아가라는 공지와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회사의 미환급금액은 정보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www.ktoa-refund.k)에서 조회하고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