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청소년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개최

2011-06-15     유성용 기자

기아자동차는 청소년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인 '2011 기아 밴드 오브 드림즈(2011 KIA Band of Dreams)'에 나갈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 소하리공장이 광명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대학부의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재학 여부 및 거주 지역에 관계 없이 고등부 만 16세~19세, 대학부 만 19세~24세 사이로 구성된 청소년 밴드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8월 중순에 열리는 예선 심사에서는 신청팀 모두에게 무대 공연의 기회가 제공되며, 예선을 통과한 최종 12개팀이 8월27일 광명실내체육관 잔디광장에서 본선 무대를 치르게 된다. 고등부 대상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대학부 대상팀에게는 250만원 등 본선 진출 12개팀 모두에게 총 1천여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www.bandofdreams.net)를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회 운영위원회(☎ 031-711-4416)로 문의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밴드 음악을 통한 청소년 문화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UCC 평가 등 사전 온라인 심사가 있는 다른 경연대회와 달리 예선 신청팀 모두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