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질환 산모 또 사망 "강제 출산 후 폐이식 받아"

2011-06-15     박기오기자

지난 14일 새벽, 원인불명의 폐질환으로 집중치료를 받던 36살 산모가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박씨는 임신 36주던 지난 3월 당시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찾은 뒤 증상이 악화돼 강제출산 후 폐이식을 받았다.

그러나 폐이식 후 급성 거부반응이 나타나 뇌출혈 합병증 증세를 보이며 사망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원인불명 폐질환으로 인한 산모 사망은 4번째다. (사진=S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