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부검 결과, 뺑소니 없었다?..사망자 혈액서 알코올 검출
2011-06-15 온라인 뉴스팀
교통사고로 사망자를 낸 빅뱅 대성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사망자가 뺑소니가 아닌 음주로 인한 본인 과실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대두된 것.
15일 몇몇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 측이 현장검증과 CCTV 등의 조사가 끝난 상황에서 대성의 교통사고 이전에 뺑소니 사고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바이 운전자 현 모(30)씨의 혈액에서는 일정 농도의 알코올이 검출돼 본인 과실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경찰 측은 아직까지 단정은 섣부르다는 입장이다.
대성이 사고의 굴레를 벗기 위해선 국과수의 최종 부검 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은 변함없다.
한편, 15일로 예정됐던 부검 결과 발표는 다음 주로 미뤄졌으나 이날 네티즌들 사이에서 대성 부검결과는 석승호, 시아준수, 박지성 자선경기 등과 함께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