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총기 사고, 배우 현빈 해병부대서 순찰 돌다 1명 사망
2011-06-16 박해룡 기자
배우 현빈이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병부대에서 순찰 중이던 병사 1명이 총탄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전 3시 40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해병대 6여단 소속 모 부대에서 기동 순찰 중이던 이 모(20세) 상병이 총알에 머리를 관통 당한 채 숨진 채로 발견 됐다.
이 씨는 오전 3시부터 2시간 순찰 예정이었으며 2인 1조로 움직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부대원이 발견한 이 씨의 시신을 보면 사고 당시 자신의 개인 화기 K-2 소총 실탄에 맞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군당국은 이 상병 옆에 소총이 있었다며 자살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