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독일 여자월드컵 마케팅 박차
2011-06-17 유성용 기자
기아차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쏘렌토R(현지명 뉴쏘렌토)과 카렌스, 카니발 등 총 60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는 마틴 반 부트 기아차 독일판매법인 사장을 비롯한 기아차 관계자와 게르트 그라우스 대회 조직위원회 이사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이날 FIFA 공식 파트너로서 진행하는 공식 유스 프로그램인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 발대식도 가졌다.
독일 어린이 32명으로 구성된 '마스코트 프렌드'는 경기시작 전에 이번 월드컵 마스코트인 '칼라 킥(Karla Kick)'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해 퍼포먼스를 펼친다.
아울러 기아차는 지난 9일부터 한 달간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등 경기 개최 도시와 주변 도시를 돌며 '기아 로드쇼' 행사도 벌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형 모닝(현지명 피칸토)과 스포티지R, 쏘울, 벤가 등 대표 차종의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고객에게 월드컵 티켓도 준다.
기아차는 2007년 중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했으며, 작년 11월에는 2018년과 2022년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