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한일골프대항전 '밀리언야드컵' 후원
2011-06-17 임민희 기자
KB금융그룹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과 성기욱 KGT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프로골프투어(KGT)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1년 한ㆍ일 남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의 공식명칭은 'KB금융 밀리언 야드컵'으로 확정됐다.
다음 달 1~3일 경남 김해의 정산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양용은(39·KB금융그룹)과 일본의 골프 스타 이시카와 료를 비롯해 양국 대표 20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의 상금 전액(20만 달러)은 일본지진 피해복구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은 "KB금융 밀리언야드컵이 아시아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양국의 호혜적인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고려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