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태 괴소문 퍼져 경찰 내사 착수 "김길태가 탈옥해 경찰이 출동했다고??"
2011-06-17 박기오기자
여중생 성폭행 살해범 김길태가 탈옥했다는 괴소문이 유포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지난 16일 인터넷에는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김길태가 탈옥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졌다.
김길태 괴소문에 따르면 김길태가 탈옥해 여중생을 또 살해하고 천안에 숨어있다는 것이다.
이어 김길태를 잡으려고 천안 경찰이 출동했다는 소식까지 퍼졌다.
그러나 김길태는 현재 경북북부제1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도소 관계자는 “그는 교도소에 있다”고 전하며 소문은 장난으로 보인다고 시민들의 확인 전화가 많이 와 일을 못할 지경이라고 밝혔다.
이에 사이버경찰청이 김길태 괴소문 유포자를 찾기 위해 17일부터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