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계열사 3곳 3천615억원에 매각
2011-06-17 안유리나 기자
대한통운은 금호터미널을 2천555억원에 아시아나항공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아시아나공항개발은 677억원에, 아스항공은 383억원에 아시아나항공에 넘기기로 했다. 매각가는 총 3천615억원이다.
대한통운은 공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주식 공동매각 거래종결을 선행 조건으로 진행되는 계약"이라며 "본계약 체결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이나 별도로 합의하는 날까지 주식 공동매각 거래가 종결되지 않으면 해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