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자진하차, “발목인대·무릎·허리 모든게 만신창이”

2011-06-18     온라인 뉴스팀

가수 김장훈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자진 하차해 눈길을 끌고있다.

 

김장훈은 18일 새벽 4시경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댄싱 위드 더 스타,하차할까 합니다’라는 글에서 “제일 큰 이유는 건강 때문이다. 발목인대부터 무릎 염증, 허리, 모든게 만신창이다. 댄싱 시작하고 세 번을 쓰러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광고 펑크에 양희은 40주년 방송도 못 나가며 많은 민폐를 끼쳤다. 그런 와중에도 나 혼자 살자고 춤 연습만 했다. 이래저래 내가 죄인”이라며 “가장 미안한 사람은 파트너인 아름양이다. 진짜 좋은 사람이고 싶었는데 제일 나쁜 사람이 됐다. 진심으로 미안하고 꼭 빚을 갚겠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앞서 김장훈은 지난 3일 과로로 실신했다. 아픈 몸으로 ‘댄싱 위드 더 스타’ 첫방송에 참여했다가 꼴찌를 하기도 했다. 빡빡한 스케줄에도 연습에 집중하며 책임을 다하려 했지만 결국 건강문제로 하차를 결정했다.

 

한편, 17일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배우 김규리가 1위를 차지했다. '얼짱' 바둑기사 이슬아는 첫 탈락자가 됐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