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츠 MP3플레이어 ‘모츠 뮤직박스 코어’ 출시

2007-05-05     최영숙 기자

        
㈜모츠(www.motz.co.kr)는 소비자가 직접 만들 수 있는 ‘모츠(Motz) 뮤직박스 코어(Core)’를 출시하여 국내외 시장 보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MP3P의 핵심 부품을 모듈화하여 케이스만 입히면 다양한 MP3플레이어의 형태로 제작이 가능할 수 있게 설계된 제품이다.

CPU, 저장메모리, 배터리, 전원스위치, 이어폰잭, 5방향 조그스위치 등으로 구성된 100원짜리 동전크기의 모듈로서 소비자들은 이를 가지고 본인이 원하는 케이스를 입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MP3플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다.

케이스는 다양한 형태로 적용이 가능하며, 나무소재의 우드케이스, 칼라 소프트 찰흙, 퀼트나 한지공예품, 가죽, 종이케이스 등 그 소재의 제한이 거의 없다. 세상에 하나뿐인 MP3플레이어를 자신이 직접 제작하여 갖게되는 것이다.

박재준 사장은 “세계최초로 MP3플레이어를 개발한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 아이팟등의 기존 MP3P제품개념과 전혀 다른 컨셉의 DIY형 MP3P가 태어나게 되었다. 수공예품을 만드는 작가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소재의 완제품군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본격적인 프로슈머 제품인만큼 그 활용성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판매는 모츠 홈페이지(www.motz.co.kr)와 온라인쇼핑몰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가격은 3만원대(256MB기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