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코갓탤’ 예선 통과.."현재 휴대폰 판매 알바 중"
2011-06-19 온라인뉴스팀
김홍준은 6월 18일 방송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에서 ‘파라솔 개그`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예선을 통과했다.
2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김홍준은 “현재 휴대폰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안녕 나는 1학년 3반 애교짱 김홍준이야”라고 과거 유행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폴포츠와 같은 직업을 갖고 있다"는 장진 감독의 언급에 김홍준은 "그것을 노리고 직업을 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홍준은 “2009년 폐결핵 진단을 받으며 방송 활동을 하지 못했다”며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완치된 뒤 그는 개그맨으로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SBS '웃찾사'가 폐지되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송윤아는 "2년 동안 쉬면서 얼마나 몸이 근질거렸겠나. 앞으로는 많은 활동 기대하겠다"라며 격려했다. 장진 감독은 "이렇게 알찬 개그 코너를 본 것이 오랜만이다. 앞으로 충분히 다양한 개그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박칼린도 "나는 정말 재밌게 잘 봤다"라며 극찬했다.
김홍준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웃찾사’의 ‘1학년 3반’ ‘왕의 남자`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09년 폐결핵 진단을 받아 방송계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