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레이싱 게임 앱 '벨로스터HD' 선봬

2011-06-20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레이싱 게임 '현대 벨로스터 HD'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 업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 모바일 게임은 고화질(HD)급의 그래픽을 제공해 실제 벨로스터를 주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린애플, 썬플라워 등 9개 색상의 벨로스터와 전원풍 트랙, 도시형 트랙 등 3개 트랙이 제공돼 사용자가 취향에 맞는 벨로스터와 트랙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조작 방법도 쉬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왼손 사용자도 간단한 설정만으로 조작 가능하다.

1인 주행모드와 함께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를 통해 2인 이상 동시 접속이 가능한 멀티플레이 모드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전용 사이트 '현대 라이브(live.hyundai.com)'를 개설해 사용자들이 기록을 등재하고,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모바일 게임을 통해 현대차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다양한 게임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