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짜점심 금지 "뇌물 수수 등 비리 없어질까??"

2011-06-21     박기오기자

국토해양부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짜 점심 금지 등 감찰에 나선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직원들에게 공짜점심과 골프를 금지하고 음주 자제를 지시했다.


또 국토해양부 직원끼리 또는 산하 기관이나 업계 등과 식사 모임의 비용은 각자 부담하고 과도한 음주나 2차 술자리는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전 장관은 최근 잇따른 국토부 직원들의 향응과 뇌물 수수 등 비리에 대해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국토해양부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지키기 위해 내부 감시를 강화하고 부패개연성이 높은 부서 직원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특별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