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전국 GS칼텍스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
2011-06-21 김현준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GS칼텍스(회장 허동수)는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하고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이용해 모바일 결제와 전자지갑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0월께 출시될 예정인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용한 'NFC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 GS칼텍스도 10월까지 전국 4천여개 주유소와 가스 충전소의 모든 결제 단말기를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한다.
이에 따라 GS칼텍스의 단말기에 LG유플러스의 NFC 탑재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신용카드 또는 선불카드 결제와 멤버십카드 혜택, 쿠폰 사용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GS칼텍스 주유소의 안내 포스터나 쿠폰 등의 태그에 접촉하면 할인이나 이벤트 등 정보를 확인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GS칼텍스는 'GS&Point 멤버십' 서비스와 각종 할인 쿠폰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유심(USIM;범용가입자 인증모듈) 카드에 저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전자지갑 서비스를 온라인 쇼핑과 연계한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적용 범위를 GS칼텍스 주유소 뿐 아니라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 개방형 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LG유플러스와 GS&Point 가입자들에게 100Mbps 속도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와 GS&Point 가입자들은 주유 중 주변 정보를 검색하거나 음악 등 콘텐츠를 내려받고, 제휴 포인트를 조회하는 등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