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객기 추락사고 44명 사망..부상 심해 사망자 더 늘어날 듯
2011-06-21 온라인 뉴스팀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밤 11시 55분경 43명의 승객과 9명의 승무원 등 52명을 태운 현지 항공사 '루스에어' 소속 투폴레프(Tu)-134 여객기가 카렐리야 자치공화국 수도 페트로자보트스크시 외곽의 공항 인근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4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당했다.
현지보도에 따르면 부상자들은 모두 페트로자보트스크 병원의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 중 7명은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사 당국은 기상 악화와 공항 착륙 시설 고장을 사고원인으로 추정,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 2기를 확보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 <러시아 추락 여객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