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근포 사장 지휘하에 사회공헌에 박차

2011-06-22     박윤아 기자

한화건설이 이근포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500여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데 이어 이제는 도서관 조성활동 등 문화 사회공헌쪽으로 보폭을 확대해 가고 있는 것이다.

 

이와관련, 한화건설은 우선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손잡고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에 ‘꿈에그린 도서관’을 개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은 지난 3월 서울 서대문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개관했다. 이근포 사장은 1호점 개점에 앞서 직접 책장을 설치하고 도서를 진열하면서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근포 사장(우측 다섯번째)가 임직원과 함께 꿈에그린 도서관에 기증한 책을 옮기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어 지난 4월 서울 강북구 장애인재활시설 ‘디딤자리’에 2호점을 오픈했고 이달 24일에는 서울 서초구 ‘새빛맹인재활원’에 3호점을 개관하는 등 그 수를 크게 늘려나갈 예정이다.장애인의 재활의지 고취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이같은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게 한화건설의 계획이다.

 

이근포 사장은 “이같은 활동이 장애인들의 문화생활 및 교육 확대, 그리고 삶의 희망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좀 더 많은 장애인이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은 ‘유급자원봉사제도’와 ‘매칭그랜트 제도’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

 

근무시간 중에도 시간을 나눠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가능하고, 임직원이 낸 사회공헌 기금만큼 회사가 후원금을 지원하는 제도가 그것으로, 이는 자원봉사에 필요한 시간과 자금을 충당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게 한화건설측의 설명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본사와 현장 임직원의 참여가 원활해 매월 4회 이상 진행되는 정기적 사회공헌활동도 성공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이뿐 아니다. 장애우 도서관 확충 외에도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지원활동’,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활동', ‘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 등 다양한 문화 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한화건설은 올해를 ‘찾아가는 봉사활동의 해’로 정하고 이근포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전 직원이 봉사 현장을 찾아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한화건설은 올해 직원 1인당 평균 봉사시간을 16시간으로 늘리고 참여율 100% 달성을 목표로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