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과대포장 실체 공개 "포장지를 사는건지.. 쓰레기가 더 나와~!!"

2011-06-23     윤주애기자

과자 과대포장의 실체가 밝혀졌다.

지난 22일 MBC TV '불만제로'에서는 국내에 판매되는 과자의 과대포장에 대한 실체를 낱낱이 공개했다.


불만제로는 시중에 판매 중인 8가지 종류의 과자를 구매해 포장 상자 안에 든 비닐을 제거하고 실제 과자만 다시 상자에 담았다.
 
과자들은 상자의 반의반에도 못 미치는 제품이 많았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자 먹으면 쓰레기가 더 많이 나와~", "과자를 사는건지 포장지를 사는건지", "괴씸해~ 차라리 낱개를 사겠다", "과자 산산조각이 나도 좋으니 제대로 넣어라!!"등의 의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제과업체들은 “과자가 부서지거나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질소를 주입하거나, 개별포장, 지지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험 결과 지지대 혹은 개별 포장에 관계없이 파손율은 비슷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