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2호 남자4호 커플 이뤄 화제..."치과의사 보단 당신이 좋아"

2011-06-23     온라인 뉴스팀

학벌과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짝’ 애정촌 8기 마지막 방송에서 명문대 출신 여자 2호가 고졸 출신 자동차 정비사인 남자 4호를 선택한 것.

여자 2호는 그동안 자신에게 구애를 펼친 4,5,7호 중 객곽적인 스펙(?)이 가장 떨어지는 4호에게 마음을 열었다.

남자 5호와 7호는 각각 사업가와 공중보건 치과의사 등으로 남자 4호 보다 우월한 조건을 지녔던 인물들.

하지만 여자 2호는 자신을 향해 진심 어린 고백 노래를 부른 자동차 정비공 4호에게 손을 내밀었다.

여자 4호는 노래를 듣고 “진심이 느껴져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4호가 정말 착한 것 같다”며 “내 어머니가 와서 직업 얘기할 때도 주눅 들어 하는 모습이 마음이 쓰였다”고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여자 2호의 마음을 얻은 남자 4호는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 2호의 마음씀씀이가 놀랍다” “조건보다 사랑을 택한 여자 2호 멋지다” “진심은 통한다는데 왜 내 진심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