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권 김태원 불만 토로..."그거 할줄 알면 벌써 가수"
2011-06-23 온라인 뉴스팀
‘위대한 탄생’의 출연자 이태권이 멘토 김태원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위대한 탄생’을 통해 화제가 됐던 백청강, 데이비드 오, 셰인, 이태권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중 이태권은 MC들이 “멘토들 조언 중에 공감이 가지 않은 것은 무엇이냐?”고 묻자 특유의 무덤덤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이태권은 “김태원 선생님이 두성을 쓰라고 했는데 우리는 쓸 줄 몰랐다. 우리가 쓸줄 알았으면 벌써 가수했다. 그걸 못해서 가수가 못 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태권은 다른 멘토에게 교육을 받는다면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이은미 선생님에게 받고 싶다. 스파르타 식으로 가르쳐주실 것 같다”고 답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원 방송보면 무지 당황할 듯” “무표정한 얼굴로 재밌게 말하는 이태권 너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