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 입찰 원점에서 재검토"

2011-06-24     윤주애 기자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전과 관련,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24일 "대한통운 입찰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며 "최종적으로 입찰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는 CJ그룹의 인수주간사였던 삼성증권이 23일 계열사인 삼성SDS의 인수전 참여를 이유로 CJ와 맺은 인수자문 계약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통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은 오는 27일 오후 5시에 마감하며, 예비입찰에는 포스코, CJ그룹, 롯데그룹 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