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 교품 돌려 팔기하나요?"
[노컷고발]기기 내외부에 지문과 흠집 덕지덕지, 반복 교품에 분통
2011-06-26 뉴스관리자
아몰레드 색상 균일도와 카메라 붉은 멍으로 교품 신청을 해서 1차 교품을 받았습니다.
제품 아몰레드 밝기가 너무 떨어지고 붉은 멍 동일함 게다가 균일도도 여전히 떨어지는데다 이 제품에도 아몰레드에 붙어 있던 비닐에 지문과 유심 슬롯에 지문이 있네요.
2번째 교품은 교품증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으나 편의를 위해 한번 더 그냥 교품, 이 제품은 아예 전면비닐에 지문 떡칠에 유심 슬롯에 지문, 추가로 카메라 렌즈에도 지문과 이물질, 뒷커버 좌측 상부가 덜 닫힌 채로 배송이 왔습니다.
물론 실은 미개봉이 실에 적힌 시리얼과 박스 시리얼, 제품 시리얼 모두 일치합니다. 공장에서 재포장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상한 것은 처음 받은 제품은 지문 일체 없었는데 교품으로 받은 제품들은 모두 지문이 있네요. 제대로된 교품도 못 받아보고 2회 교품으로 더이상 교품이 어렵다고 센터에서 AS로 처리하라고 합니다.
이후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제보도 하고 삼성 모바일에 올리고 SKT 고객센터에 항의 전화를 한 후 한번 더 교품을 받았습니다.
4번째 제품은 온전한 듯 하여 사용하기 위해 액정보호 필름을 붙이고 기기변경 신청하고 켜보니 액정과 터치 사이에 검은 이물질인지 불량화소인지 중앙부 위쪽에 자리잡고 있더군요. 모든 화면에서 검게 표시가 되어 제대로 불량이더군요.
어쩔 수 없이 3번째 지문과 뚜껑 덜닫겨서 온 제품으로 다시 기변하고 뒷커버를 닫으니 우측 상단이 약간 뜨길레 확인해 보니 나사가 덜 잠겨 있네요. 결국 2번의 교품은 교품 돌리기 제품이고 마지막 교품은 제대로 된 신품이 왔으나 이물질로 불량.
대리점에서는 규정상 3번 교품이 마지막이라고 단정 짓고 개통 철회를 할려면 통화품질로 하라고 하더군요. 통화 품질 개통철회는 1년에 한번이고 통화 품질이 나쁜 것이 아닌데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SKT 측이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측에서는 교품 횟수에는 제한이 없고 서비스센터에서는 교품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수리를 몇번 받아서 고쳐지지 않아야 교품 되겠죠. 새제품 구입해서 센터를 몇번이나 방문해서 교품 받아야하는 것인지...
게다가 14일 이내는 센터에서 수리도 안해 줍니다. 삼성전자 모바일에서 뒤늦게 답장 온 것은 '절대 재포장 제품은 유통되지 않는다. 대리점에 문의하라'고 왔더군요.
대리점에서 뭘 안다고 그러는지... 개봉라벨에 정상적으로 시리얼 번호 있고 박스에도 있고, 제품 시리얼과 완전히 일치하는 공장에서 처리한 것인데...
이런 행태는 반드시 뿌리 뽑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교품 돌리기 제품으로 몇번 교환해 주고 서비스에서 수리해서 사용하라 그거죠.(제보자=김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