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양준혁 야구선수 만들기위한 어머니 눈물겨운 사연
2011-06-24 온라인 뉴스팀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에서 사나이 양준혁이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의 어머니는 아들과의 특별한 일화를 공개했다.
양준혁이 초등학교 4학년 때 대구 시내에서 동냥을 해서라도 야구를 하겠다고 했을 때 ‘내가 너 하나 뒷바라지 못해주겠냐’며 적극 지원했던 것.
양준혁 어머니는 파출부 일부터 시작해 식당, 공사장, 단무지 장사 등 가리지 않고 양준혁을 키웠던 사연을 말했다.
이에 양준혁은 자신을 야구선수로 만들기 위해 “어머니가 고생을 정말 많이 하셨다”며 결국 감정에 북받쳐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또한 양준혁은 작년 9월에 은퇴 경기를 하던 날도 어머니가 몸이 불편해 야구장에 모시지 못했던 게 마음에 계속 걸린다며 어머니를 생각하는 아들의 마음을 비췄다.
(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