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활동 중단, 도대체 언제까지?

2011-06-25     온라인 뉴스팀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사실상 방송활동 중단을 할 것으로 보이며 그 기간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대성과 관련된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갖고 대성이 사망자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음을 밝혔다. 대성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다. 이날 경찰은 당시 상황을 재연한 시뮬레이션 영상과 택시의 블랙박스를 공개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빅뱅은 현재 5월 말 일본 콘서트를 마친 후 특별한 일정없이 쉬고 있다"며, "당분간 콘서트나 음반 등의 중요한 스케줄도 없어 대성의 활동 중단이 팀의 향후 행보에 미칠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중단 기간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진 않았지만 일단 올해 말까지는 활동이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우선 오늘(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릴 행사에도 대성은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성의 활동 중단이 공개되며 네티즌들은 "어쩔 수 없는 사고였는데 아쉽다"는 입장과 "사람을 죽였으니 죄값을 치뤄야 하지 않냐"는 입장으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대성이 출연했던 드라마 '왓츠업'은 현재 사전 제작을 마친 상태지만 임주환 등 주연배우들의 불운과 편성 문제가 겹쳐 난항을 겪고 있다. 훈련병인 임주환은 현재 심장이상으로 국군수도병원에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