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플라스틱으로 만든 새 쇼핑카트 선봬

2011-06-27     박윤아 기자

이마트는 오는 30일 가든파이브점 개장에 맞춰 플라스틱으로 만든 새로운 쇼핑카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새 카트는 22㎏짜리 기존 철제 카트보다 15%가량 가벼운 19㎏이며 무게중심이 기존보다 낮아졌고 손잡이 끝 부분은 곡선으로 설계됐다.

사용 기간은 5년에서 7년으로 늘었으며 7년이 지나도 바로 폐기 처분하지 않고 플라스틱 소재를 쇼핑 바구니 등으로 재활용해 친환경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트에 정전기 방지제를 입히고 손잡이 부분에는 항균방지제를 더했으며, 휴대전화 거치대, 메모꽂이, 컵홀더, 돋보기를 설치했다.

이마트는 2007년부터 카트 개발업체 삼보, 홍익대 설계·디자인팀과 함께 소비자 설문조사, 표준 체형 및 쇼핑 행태 분석을 통해 새 카트를 개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