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중장년층도 쉽게 쓰세요"

2011-06-27     유성용 기자
LG전자는 27일 중·장년층 고객이 스마트폰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지 홈(Easy Home)'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지 홈은 스마트폰의 화면 구성을 단순하게 배열하고 아이콘 크기는 1.5배, 글자 크기는 30% 가량 확대,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다.

기존 스마트폰과는 달리 ‘메뉴’와 ‘홈’ 화면을 통합하고, 피처폰 메뉴 구성을 도입했으며 중·장년층에게 편안함을 주는 가로 3개, 세로 4개의 아이콘 배열을 채택했다.

LG는 조만간 '옵티머스 빅'을 비롯해 앞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이지홈'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나영배 MC사업본부 전무는 "최근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쉽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내세운 '와인폰'의 성공 경험을 스마트폰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